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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랩, 인프콘 2023 성황리 종료…1800명 참가

서정윤 기자
[ⓒ인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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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서정윤 기자] 인프랩은 '인프콘 2023'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배우고, 나누고, 성장하세요'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인프콘에는 18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오프닝 세션에서 이형주 인프랩 최고경영자(CEO)는 교육 플랫폼을 넘어 유저와 커리어 전반을 함께하는 라이프타임 커리어 플랫폼이 되겠다는 비전을 소개했다.

이어 이동욱 인프랩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에디터 개편, 학습 지표, 팀 프로젝트, 채용 서비스 '랠릿' 개선 등 지난 1년간의 서비스 개선 내용을 소개했다. 이로 인해 코드 스타일 작성률과 페이지 뷰, 팀 프로젝트 및 스터디 개설 수 등의 지표가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인공지능(AI) 봇을 도입해 평균 답변 시간이 1/4로 줄었다.

또한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업데이트 내용을 예고했다. 먼저 자막 기능이 추가된다. 모든 강의 영상은 AI를 통해 기본 자막이 제공될 예정이다. 추가로 5~10분 분량의 짧은 세미나와 강연을 콘텐츠로 만들 수 있는 콘텐츠 포맷이 추가될 계획이다.

모바일 앱도 출시된다. 이동 시,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강의 재생이 가능하도록 영상 강의 오프라인 재생 기능을 포함한 앱이 출시될 예정이다. 채용 서비스에는 제안하기 기능이 추가된다. 공개 이력서 커뮤니티인 '이력서 허브'에서 커피챗 등을 요청할 수 있는 제안하기 기능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인프런과 랠릿의 플랫폼은 통합된다. 교육과 채용, 커뮤니티 기능을 통합해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고, 개인의 커리어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 통합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표 세션에서는 송요창 우아한형제들 개발자가 '구글 앱 스크립트와 챗GPT로 많은 동료들 생산성 향상시킬 썰', 남상수 스포티파이 개발자의 '시니어 개발자 너머의 성장' 등 국내외 IT 기업 실무자의 다양한 기술 경험이 공유됐다. 또한 네트워킹이 진행돼 참가자, 발표자, 기업 파트너 모두가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형주 인프랩 대표는 "인프콘이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미래를 이야기하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2회차를 맞이한 인프콘은 프로그래밍 언어 · 데이터/AI · 커리어/성장 · Frontend · Backend · 데브옵스 · 협업/생산성 · 핸즈온 등 기술과 성장 경험을 다룬 총 40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인프콘2023 발표 세션 영상은 인프런 사이트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서정윤 기자
seoj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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