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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서브마린->LS마린솔루션으로…LS전선 최대주주 등극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8-17 09: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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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기자
LS마린솔루션 직원들이 부산 사무실에서 힘찬 새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 LS전선]
LS마린솔루션 직원들이 부산 사무실에서 힘찬 새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 LS전선]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LS전선이 인수한 해저 전문 시공 업체 KT서브마린(KTS)이 LS마린솔루션으로 새출발한다.

LS전선은 KT로부터 KTS 지분 24.3%(629만558주)를 449억원에 매입, 총 45.69%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4월 매수청구권(콜옵션) 계약을 통해 경영권 지분을 잠정 확보한 지 4개월 만에 모든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KTS는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LS마린솔루션으로 사명 변경 등 정관 변경 안건 등을 승인할 예정이다.

LS전선은 KTS 인수로 해저케이블의 생산부터 시공까지 턴키 공급 역량을 확보하며 해저 시공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

한편 KTS는 올해 상반기 신성장동력인 해저 전력케이블 사업 참여와 자산 효율화 등에 힘입어 지난 20년래 최대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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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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