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대만에 AI 트레이딩 주문집행 시스템 수출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이하 ‘크래프트’)는 대만 최대 OMS(Order Management System, 주문관리시스템) 기업인 케이웨이(이하 KWAY)와 전략적 파트너십 및 AI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WAY는 40년 가까이 대만 및 중국 금융기관에 OMS 및 기타 금융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대만 시장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는 대만 최대의 OMS 사업자다.
이번에 크래프트가 K WAY 에게 공급하는 AI 트레이딩 (주문집행) 솔루션 엑스(AXE)는 기관주문을 AI 로 무인 집행하는 시스템으로, 다수의 국내 증권사에 도입되어 국민연금을 포함한 기관 주문 처리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크래프트는 KWAY와 공동개발을 통해 엑스 솔루션이 내장된 통합 AI OMS 의 개발을 완료하고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해당 AI OMS 솔루션을 대만시장은 물론 국내 금융기관에게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협업에 대해 KWAY의 맥스 팽(Max Feng) 대표는 “대만의 많은 금융기관들이 AI 주문집행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AI 트레이딩은 높은 성능과 낮은 비용이라는 강점을 통해 트레이더에 의존하던 전통적인 트레이딩의 문법을 완전히 바꿀 것” 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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