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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알파, 삼성TV플러스에도 무료스트리밍 '패스트' 채널 런칭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8-21 11: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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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KT알파(대표 조성수)는 ‘삼성 TV 플러스’에 인기 영화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패스트(FAST) 채널을 런칭했다고 21일 밝혔다.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채널은 광고 기반의 무료 스트리밍 TV서비스다. 별도의 가입과 구독료 없이 장르와 취향에 맞는 실시간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TV 채널이다.

앞서 KT알파는 지난 2월 LG전자 스마트TV에 탑재된 LG채널에 인기 중국 드라마를 무료로 볼 수 있는 ‘PLAYY(플레이) 중국드라마’를 런칭한 바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과 LG의 글로벌 TV시장 점유율은 올해 1분기 기준 49.2%에 육박한다.

KT알파가 이번에 삼성 TV 플러스에 런칭한 채널은 총 두 가지다. 먼저 장르에 관계없이 다양한 영화를 시청할 수 있는 ‘PLAYY(플레이) 영화’ 채널(채널번호 521번)과 월별 테마형 영화 채널(채널번호 525번)이다.

월별 테마형 영화 채널에서는 8월에는 ‘PLAYY(플레이) 여름공포 특집’, 9월은 추석 연휴를 맞아 ‘PLAYY(플레이) 한가위특집’과 같은 형태로, 각 월의 테마에 맞춰 선별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현재 삼성 TV 플러스는 실시간 뉴스, 드라마, 예능 영화 등 100개 이상의 무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 스마트 TV뿐 아니라, 스마트 모니터, 갤럭시 폰·태블릿, 패밀리허브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KT알파는 글로벌 FAST 플랫폼을 대상으로 ‘케이팝콘(K-POPCORN)’을 런칭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KT알파는 지난 상반기, 북미 지역 FAST 플랫폼인 ‘리워디드 TV’ 등 세 곳에 케이팝콘 채널을 런칭했다. 연내 글로벌 메이저 FAST 플랫폼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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