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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헤드업 디스플레이로도 본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8-22 09: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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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
(왼쪽부터) 인프라텍이 출시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T300과 T900 [ⓒ 티맵모빌리티]
(왼쪽부터) 인프라텍이 출시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T300과 T900 [ⓒ 티맵모빌리티]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파생상품 생산자(서드파티) 제품에서도 티맵(TMAP)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티맵모빌리티는 차량용품 전문기업 인프라텍과 ‘TMAP EDC(External Device Connector)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기반 전방표시장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TMAP EDC SDK는 TMAP 안내정보와 주행정보 등을 외부 서비스나 디바이스에 연동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이나 디바이스에서 TMAP을 연동해 사용하는 경우, TMAP EDC SDK를 이용해 편리한 개발이 가능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프라텍은 국내 최초로 TMAP 연동형 HUD인 T300 모델을 생산해 판매한다. T300은 컴바이너 타입으로 자동차 계기판이나 클러스터 위쪽에 별도 유리를 세워 비추는 형태로 속도감응식 5단계 경고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달 중 앞 유리에 비추는 윈드실드 타입인 T900도 출시할 예정이다.

두 기기 모두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결된다. TMAP 플러스허드(Plus Hud) 앱과 자동연동 돼 누구든지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김형균 티맵모빌리티 API/DATA 리더는 “TMAP EDC SDK 제공을 시작으로 여러 파트너사와 협업할 것”이라며 “택배나 배달 등 실시간 차량관제, 운행 분석 등 서비스 개발도 쉬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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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
ln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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