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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콘텐츠 창작자 겨냥 ‘블루 SN580 NVMe SSD’ 출시

김문기 기자
WD 블루 SN580 NVMe SSD [ⓒ WD]
WD 블루 SN580 NVMe SSD [ⓒ WD]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웨스턴디지털(WD)은 신규 ‘WD 블루 SN580 NVMe SSD’를 출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신규 모델은 NVMe PCIe Gen 4.0 내장 플래시 드라이버다. 크리에이티브 분야의 전문가와 애호가에게 사용 중인 PC 환경이나 조립 PC 구성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특화됐다.

WD 블루 포트폴리오 제품 중 n캐시 4.0 기술과 NVMe PCIe Gen 4.0이 첫 적용됐다. 전문가는 물론 조립 PC 유저와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로딩 및 파일 전송 시간에 대한 우려를 덜어준다.

최대 4,150MB/s 읽기 및 쓰기 속도(1TB, 2TB 용량 모델 기준)를 제공한다. 최적화된 크리에이터의 워크플로우를 위한 높은 버스트(burst) 쓰기 성능과 하이브리드 SLC 캐싱을 통해 신속한 대용량 파일 및 미디어 자료 복사를 지원한다. M.2 2280 폼팩터 안에 최대 2TB 용량을 제공한다. 5년 제한 보증과 2TB 용량 모델 기준 최대 900TBW(총 쓰기 용량)을 제공한다.

에릭 스패넛 웨스턴디지털 클라이언트 및 엔터프라이즈 SSD 부문 부사장은 “크리에이터의 워크플로우가 고부하 어플리케이션과 함께 4K를 비롯한 대용량 멀티미디어 자료로 인해 더욱 복잡해지고 있어 긴 로딩 시간으로 인한 불편함을 쉽게 겪을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WD 블루 SN580 NVMe SSD는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제품으로, 전문가와 크리에이터가 파일 전송 및 프로그램 로딩으로 인해 긴 시간 동안 기다리는 일 없이 상상력을 곧바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WD 블루 SN580 NVMe SSD는 현재 출시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웨스턴디지털의 지정된 판매처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국내 소비자권장가격은 용량에 따라 250GB 5만5000원, 500GB 7만7000원, 1TB 12만1000원, 2TB 19만8000원이다.

김문기 기자
mo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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