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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돋보이는 ESG 성과… 소상공인 ‘전기요금’절감장치 지원, 폭발적 호응

박기록 기자

[디지털데일리 박기록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국내 소상공인 점포에 ‘에너지 절감시스템’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지원과 함께 탄소배출량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국내 은행을 중심으로 E.S.G 활동의 중요성이 크게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하나은행의 사례는 E.S.G의 목적에도 부합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함께만드는세상과 함께 지난 7월26일부터 8월9일까지 신청을 받아 소상공인 점포를 지원하는 ‘하나 파워 온 스토어’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 결과 이번 지원사업중 주목을 받았던 ‘에너지절감시스템’ 지원 사업에, 소상공인이 신청한 건수가 지원 대상 기업을 크게 초과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 파워 온 스토어’는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해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자금 지원 사업으로 하나은행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함께만드는세상 3개 기관이 ▲고효율 에너지기기 지원 ▲에너지절감시스템 지원 ▲디지털전환 지원 ▲디지털 마케팅 지원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이 중 ‘에너지절감시스템’ 지원사업은 소상공인 점포에 최대 300만원이 지원되며, 설치시 월 전기요금을 20~30%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았다.

한편 이번 ‘에너지절감시스템’ 지원 사업에서 시스템구축 업체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에너지산업(KEICO)측은 “소상공인 점포내 모든 전기기기 용도, 특성, 사용패턴 등을 반영해 각 기기마다 자동 제어를 구현함으로써 전기사용을 최적화하고 대기 전력을 차단해 전기요금을 효과적으로 절감한다”고 강조했다.

박기록 기자
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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