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개최…9월 14일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와 데이터센터 기업 데우스시스템즈는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데이터센터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개최일은 오는 9월 14일로 서울역 인근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데이터센터는 디지털 전환과 신기술 개발로 인해 급증하는 데이터 수요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의 핵심 인프라다. 민간데이터센터의 경우 지난 4년간 연 10%씩 성장하고 있다.
특히 신규 구축 중인 상업용 데이터센터의 대부분이 2024년부터 개소될 것으로 예측돼 2025년 이후 상업용 매출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협회 설명이다.
최근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방안과 더불어 지자체 차원의 데이터센터 조성사업 추진이 이뤄지고 있다. 신규 DC집적단지 개발, 노후산단 활용, 친환경 에너지 연계, 소멸산업 대체 등으로 데이터센터 유치가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데이터센터 산업에 대한 이해 부족, 정보 부재 등 지자체 데이터센터 유치업무 담당자들의 업무 애로사항이 있다.
이에 데이터센터 산업의 특성과 데이터센터 유치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정보전달 및 상담·컨설팅을 제공하고자 이번 교육 과정이 개설됐다.
이번 지자체 데이터센터 담당자 업무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은 데이터센터 일반사항과 시장현황 및 전망,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 행정 검토사항, 최적입지 선정 고려사항, 국내외 우수 데이터센터 구축사례, 경쟁력 있는 데이터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구성됐다. 강의 외에도 지자체 담당자들과 개별 상담·컨설팅을 진행한다.
데우스시스템즈 류기훈 대표는 "이번 교육이 지자체의 성공적인 데이터센터 구축과 유치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라며 "이 교육과정을 통해 전국에 산재한 데이터센터의 경험을 공유하고, 선진사례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네트워크가 형성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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