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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퇴근길] 갤럭시Z 폴드5 톰브라운 12일 상륙...역대 최대규모 '지스타2023' 활활

김문기 기자

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하루동안 발생한 IT 이슈들을 퇴근길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7일 오전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주최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컨퍼런스에서 김영섭 KT 대표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디지털데일리]

[M360] “통신사, 안주하지 않았나” 반성한 김영섭…“KT, DX 파트너 되겠다”

김영섭 KT 대표가 취임 후 첫 글로벌 무대에서 냉철한 화두를 던졌습니다. 7일 오전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주최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컨퍼런스에서 오프닝 기조연설자로 나선 그는 통신사들이 그간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변화 속에서도 인프라 제공에만 안주해 왔음을 반성했는데요. 통신사업자들이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만 집중해 오는 동안, 글로벌 빅테크들은 이러한 인프라 위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 주도권을 잡았다는 것이죠.

김 대표는 “통신사업자들이 미래 디지털사회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해 홀로그램 통신, 도시나 국가 수준의 매시브 디지털 트윈, 딥러닝에 기반한 초지능 로봇, 양자암호통신 등 새로운 방식의 통신이 녹아 든 세상으로 변화를 6G와 새로운 ICT로 선점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텔코는 통신망부터 준비하는 ‘인프라 퍼스트’의 접근이 아닌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 제시하는 ‘디지털 서비스 퍼스트’의 접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강신철, 이하 조직위)가 7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스타2023’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 왼쪽)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

‘게임의 도시’ 부산, 더 들끓는다…지스타2023 역대 최대 규모 개최 예고

매년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2023’이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로 개최됩니다. 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강신철, 이하 조직위)는 7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스타2023’ 기자간담회를 열고, 더욱 확대된 기업 및 소비자 간 거래관(BTC)과 기업 간 거래관(BTB) 전시 규모를 공개했는데요.

지스타2023 참가 현황은 지난달 말일 기준, 3250부스입니다. BTC관 2386부스, BTB관 864부스로 지난해 최종 2947부스 대비 약 10% 확대됐지요. 지스타2019가 기록한 3208부스를 넘은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 수입니다. 엔씨소프트, 넷마블, 스마일게이트RPG, 구글플레이, 웹젠, 그라비티 등이 참가합니다. 넥슨이 BTC 불참을 결정하면서 국내 게임업계 중심축인 ‘3N(엔씨, 넷마블, 넥슨)’ 동시 참가는 불발됐지만, 서브컬처 게임 페스티벌 등 더욱 다양한 볼거리가 예고된 만큼 기대감도 쏟아집니다.

지스타2023은 행사 안전 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일반 참관객 입장권에 대해 100% 사전 예매 방식을 도입합니다. 사전 예매 도입 외에도 최근 사회적 불안감을 높이고 있는 불의의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보안 규정을 강화할 방침인데요. 참관객 모두가 안전하게 지스타2023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에 위협이 되는 소지품 반입은 금지하고, 보안 인력 배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오는 10월17일부터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고, 참관객 대상의 강화된 안전 규정 정보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답니다.


EU, 디지털시장법 특별규제대상 발표 [ⓒ 브뤼셀 AP=연합뉴스]

빅테크 정조준한 EU, 삼성 제외한 애플·구글 등 6개사 특별규제 나서

글로벌 빅테크로 꼽히는 알파벳(구글 모회사)·애플·메타(페이스북 모회사)·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바이트댄스(틱톡 모회사) 6개사가 내년부터 유럽연합(EU) 역내에서 독점적 지위 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특별 규제’를 받게 됩니다. 6일(현지시간) EU 집행위원회는 내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될 디지털시장법(DMA)을 적용받을 거대 플랫폼 사업자인 ‘게이트키퍼’ 6곳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6개사가 제공하는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앱스토어, 운영체제(OS) 등 총 22개 주요 서비스가 규제 대상인데요.

이날 최종 명단에서 제외된 삼성전자는 지난 7월 갤럭시 휴대전화에 탑재된 삼성 웹 브라우저 서비스가 게이트키퍼 지정 기준을 충족했다고 자진 신고해 유력 후보군 중 하나로 거론됐죠. 하지만 삼성 측이 게이트키퍼 요건에 충족하지 않는다는 충분한 근거를 제시했다는 것이 EU 집행위 설명입니다. DMA는 거대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 플랫폼 사업자를 게이트키퍼로 지정해 규제하는 법안입니다. 보다 엄격한 규제를 적용해 해당 기업들이 우월한 시장 지배력을 이용해 진입장벽을 높이고, 공정 경쟁 환경을 저해하는 관행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목표죠.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 [ⓒ 삼성전자]

삼성, '갤럭시Z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 공개

삼성전자가 현대 패션의 선구적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한 '갤럭시 Z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을 7일 공개했습니다.

'갤럭시 Z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은 삼성전자와 톰브라운의 네번째 협업 제품이죠. 역대 시리즈 중 가장 얇은 갤럭시 Z 폴드5 512GB 제품에 톰브라운의 디자인 철학을 결합해 창의성과 혁신의 조화를 담았습니다.

'갤럭시 Z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에는 '갤럭시 워치6 40mm 블루투스' 모델이 포함돼 있습니다. 제품은 톰브라운의 서류 가방을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패키지 박스에 담겨 다양한 액세서리와 함께 제공됩니다.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됩니다. 국내의 경우 온라인 추첨을 통해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네요. 가격은 429만원입니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습니다. 당첨자는 13일 오전 9시 발표되며, 제품 배송은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김문기 기자
mo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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