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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AI 기업들, '초거대 LLM 신뢰성 벤치마크 데이터' 구축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10-04 09: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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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초거대 언어모델 신뢰성 벤치마크 데이터 [ⓒ 셀렉트스타]
초거대 언어모델 신뢰성 벤치마크 데이터 [ⓒ 셀렉트스타]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초거대 언어모델(LLM)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SK텔레콤, KT, LG AI연구원, 셀렉트스타, 스캐터랩은 컨소시엄을 꾸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초거대 언어모델 신뢰성 벤치마크 데이터'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본 사업 주관 기업은 셀렉트스타다. 셀렉트스타는 사업 총괄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초거대 LLM 학습과 평가에 필요한 데이터셋을 만드는 게 핵심이다. 구축한 데이터는 모델 개발과 고도화, AI 신뢰 기준 개발 등에 활용될 수 있다.

현재 AI를 활용하는 기업은 많지만, 대규모 매개 변수(파라미터)를 가진 초거대 AI를 사전 학습 단계부터 개발하는 기업 수는 많지 않다.

이번 사업은 국내 선도 AI 기업들이 최초로 신뢰성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측정할 벤치마크 데이터셋까지 구축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믿을 수 있는 AI 개발에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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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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