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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어워즈 오리지널상에 웨이브 '약한영웅' 선정…티빙은 '뉴테크상'

강소현 기자
[Ⓒ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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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제1회 국제 OTT 페스티벌'에서 웨이브가 'OTT 오리지널상'과 '혁신상'을, 티빙이 '혁신상'과 '뉴테크상'을 각각 수상했다.

먼저, 베스트 OTT 오리지널상은 웨이브의 '약한영웅 Class1'이 차지했다. '약한영웅 Class1'은 미주지역 K-콘텐츠 플랫폼인 ‘코코와(KOCOWA)’와 중국 OTT인 ‘아이치이(iQIYI)’ 등을 통해 동시 방영되며, 국내∙외로 큰 인기를 얻었다. 베스트 리얼리티/버라이어티상에는 '피지컬:100', '베트남에서 축제를' 등이 이름을 올렸다.

참신한 주제를 바탕으로 OTT 분야에 새로운 장르 개척을 시도한 혁신상에는 티빙의 오리지널 예능인 '환승연애2'와 웨이브의 오리지널 드라마인 '박하경여행기'가 선정됐다.

뉴테크상(ICT 기반 혁신적 서비스 제공 플랫폼)에는 '티빙'이 선정됐다. 티빙은 디지털플랫폼의 안정적 서비스를 바탕으로 OTT 접근성을 향상시키며, 생중계와 같은 빅대형 이벤트도 혁신적 기술력으로 서비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베스트 디지털 VFX 작품상(우수한 시각 효과 기술을 선보인 콘텐츠)에는 최근 전 세계를 사로잡은 K콘텐츠인 디즈니+의 '무빙'이 선정됐다.

K콘텐츠 해외확산상에는 국내 OTT의 북미 진출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웨이브 아메리카',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으로 다수의 K콘텐츠를 방영하고 있는 '뷰(Viu)'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OTT 산업유공상에는 국내 1세대 OTT로써, 국내 시장 개척과 최초 해외진출(일본)의 공로를 인정받은 '왓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미주 지역 K-콘텐츠 플랫폼 웨이브 아메리카의 코코와(KOCOWA)가 한류 콘텐츠 확산에 공헌한 플랫폼에게 공헌하는 'K콘텐츠해외확산상'을 수상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OTT 플랫폼과 콘텐츠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해외와 교류하는 한편, 투자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한 '제1회 국제 OTT 페스티벌'을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부산에서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강소현 기자
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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