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솔루션

한국판 오픈LLM 리더보드, 공개 2주 만에 100개 모델 등록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10-12 08:28:02
  • 가
  • 가
김보민 기자
[ⓒ 업스테이지]
[ⓒ 업스테이지]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업스테이지는 한국진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구축한 한국어 거대언어모델(LLM) 리더보드에 100개가 넘는 모델이 등록됐다고 12일 밝혔다.

리더보드 정식 명칭은 'Open Ko-LLM'. 지난 27일 개시된 이후 약 2주 만의 성과다.

해당 리더보드는 누구나 자신이 개발한 한국어 LLM을 등록하고, 다른 모델과 경쟁할 수 있는 공개 플랫폼이다. 한국어의 특성과 문화를 반영한 고품질의 데이터를 자체 구축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업스테이지에 따르면 현재 리더보드에는 개인 연구자부터 SKT, 마음AI, 포티투마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고려대학교 등 다양한 기업과 학계 조직들이 참여했다.

특히 'Ko-Alpaca', 고려대 '구름(KULUM)', 'Polyglot-Ko' 등 기존에 유명한 한국어 오픈소스 모델들이 집결했다.

업스테이지는 월별 리더보드 순위를 결산해 상위권 모델을 조명하고, 해당 모델을 개발한 연구자들을 초빙해 오픈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한국어 특화 LLM 성능 기준점을 제시해 국내 인공지능(AI) 생태계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많이 본 기사

연재기사

실시간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