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스코넥, VR FPS ‘모탈블리츠’ 사이드퀘스트에 출시

문대찬 기자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디지털데일리 문대찬 기자] 확장현실(XR) 기반 메타버스 테크 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가상현실(VR) 1인칭슈팅게임(FPS) ‘모탈블리츠’를 사이드퀘스트에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모탈블리츠는 2015년 스코넥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VR FPS 게임이다. 2017년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VR 스토어에 론칭 후 북미와 일본, 유럽 시장에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모탈블리츠는 출시 당시 VR 모션에 최적화한 다양한 게임 모드를 구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양손 컨트롤러를 이용해 적을 제압하는 듀얼 에이밍 시스템 ▲염력을 이용해 주변 사물과 상호작용하는 AGC 시스템 ▲적을 끌어당겨 공중 사격과 슬로우 모션 전투를 전개하는 그로기 피니시 시스템 ▲사격 훈련용 미니 게임이 수록된 트레이닝 모드 등이다.

스코넥은 VR 전용 앱마켓 사이드퀘스트에 모탈블리츠를 출시함으로써, 메타퀘스트3 등 신형 VR 기기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스코넥은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VR FPS 신작 ‘스트라이크러시’를 메타와 공동 개발 중에 있다. 모탈블리츠 출시로 기대감을 높이고, 메타와의 협력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스코넥은 지난 9월 미국 메타 본사에서 진행된 메타퀘스트3 론칭 현장에도 초청받은 바 있다.

스코넥 황대실 대표는 “VR을 비롯한 첨단 헤드셋 기기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최적화 콘텐츠의 중요성과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스코넥이 축적한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VR 기기의 장점을 극대화한 매력적인 실감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문대찬 기자
freeze@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