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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 ‘킴스오아시스’ 2호점 열어…규모·상품 수 2배

이안나 기자
오아시스마켓이 킴스클럽 NC야탑점 지하 1층에 킴스오아시스 2호점을 열었다. [ⓒ 오아시스마켓]
오아시스마켓이 킴스클럽 NC야탑점 지하 1층에 킴스오아시스 2호점을 열었다. [ⓒ 오아시스마켓]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새벽배송 전문 오아시스마켓이 킴스오아시스 2호점을 마련했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 14일 킴스오아시스 2호점을 킴스클럽 NC야탑점에 숍인숍 형태로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킴스오아시스는 오아시스마켓과 이랜드리테일이 만든 연합 브랜드로, 지난해 8월 킴스오아시스 1호점을 킴스클럽 강남점에 열었다.

1호점이 문을 연 후 약 1년2개월 만에 선보이는 킴스오아시스 2호점은 1호점 대비 규모와 상품 수를 모두 약 2배 확대했다. 킴스오아시스 1호점 방문객이 하루 평균 3000명으로 늘고 매출이 안정되는 등 오아시스마켓 식품 경쟁력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킴스클럽 NC야탑점 지하 1층에 위치한 킴스오아시스 2호점은 185㎡ 규모로, 킴스클럽 상품과 겹치지 않는 1000여 가지 친환경 상품으로 구성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대형마트로 들어선 만큼 기존 매장 대비 육류 상품도 약 2배 늘려 준비했다.

매장 방문객 증가에 따라 킴스오아시스 온라인몰 매출도 꾸준히 신장하고 있다. 온라인 배송 서비스가 일상으로 자리 잡으며 매달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라는 설명이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좋은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오아시스마켓 식품 경쟁력이 킴스오아시스 1호점을 통해 입증됐다”며 “킴스클럽 식품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전체 매출액이 증가하는 윈윈 효과를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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