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파워플렉스’ 최신 버전과 MS 애저용 ‘에이펙스 블록 스토리지’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자사의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솔루션인 ‘델 파워플렉스(Dell PowerFlex)’의 최신 릴리즈를 출시하고, 델 에이펙스 블록 스토리지(Dell APEX Block Storage) 오퍼링을 강화하는 등 멀티 클라우드 환경의 효율성과 기능성 향상에 나섰다.
파워플렉스는 블록 스토리지와 파일 스토리지를 모두 지원하는데, 이번 4.5 릴리즈에는 파일 스토리지와 관련된 기능과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싱글 글로벌 네임스페이스, 유니파이드 스토리지 풀 관리와 같은 사용자 편의성이 추가됐으며, 시스템 당 NAS 서버를 2천개까지 지원해 기존 대비 확장성이 4배가 증가했다.파일 스냅샷은 기존 대비 22배 증가한 5만 7000개를 지원해 22배 증가한 파일 확장성을 자랑한다.
파워플렉스는 이번 릴리즈에서 AI옵스(AIOps) 소프트웨어인 ‘클라우드IQ(CloudIQ)’와의 통합을 강화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클라우드IQ에서 시스템 가시성, 모니터링을 비롯해 파워플렉스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위한 에이펙스 블록 스토리지’ 모두에 대한 실시간 라이선스 관리를 향상시켰다.
이러한 기능은 특히 통제력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개선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을 수월하게 한다. 관리 및 운영 기능 또한 개선됐는데, 알람 및 리포팅 관련하여 신규 기능들이 추가되고, 지원하는 운영체제를 확대했다.
델은 지난해 ‘프로젝트 알파인’이란 이름으로 델 스토리지 솔루션의 엔터프라이즈급 성능과 확장성, 그리고 사이버 복원력을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까지 확장할 수 있는 솔루션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 5월에 그 첫번째 서비스로 ‘AWS를 위한 델 에이펙스 블록 스토리지(APEX Block Storage for AWS)’를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위한 델 에이펙스 블록 스토리지(APEX Block Storage for Microsoft Azure)’를 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위한 델 에이펙스 블록 스토리지’를 통해 고객은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성능, 확장성, 복원력의 제약 없이 다양한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다. 멀티클라우드 환경과 여러 위치의 가용성 영역(availability zones)에 걸쳐 원활하게 데이터를 이동시킬 수 있으며, 상호 운용성을 보장한다.
한편 델 파워플렉스는 최근 AWS(아마존 웹 서비스)의 아웃포스트 레디(Outposts Ready)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서 파워플렉스 고객들은 멀티 클라우드 에코시스템 전반에서 파워플렉스의 다양한 기능과 이점을 활용해 좀 더 민첩하게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AWS 아웃포스트와 델 파워플렉스 조합은 네이티브 아웃포스트 구축 대비 12배 높은 IOPS를 제공하며,3) 컴퓨팅 구성을 추가하면서 선형적으로 성능을 확장할 수 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대표는 "빠르게 진화하는 디지털 시대에는 적응력이 뛰어나고 강력한 IT 인프라가 필수적이다”고 강조하며, “델은 고객들이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도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델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기능을 사용하며, 중요한 워크로드들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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