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3500개 이상 LTspice 모델 지원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로옴은 회로 시뮬레이터인 LTspice용 SPICE 모델 라인업을 확충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최근, 회로 설계에 있어서 회로 시뮬레이션을 이용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툴이 활용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LTspice는 대표적인 회로 시뮬레이션 툴 중 하나로, 학생부터 기업 엔지니어까지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많은 사용자를 서포트하기 위해, 디스크리트 제품의 LTspice용 모델 제공을 확충했다.
LTspice는 회로도 캡처 및 파형 뷰어 기능도 구비하여, 설계대로 동작을 실현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검토할 수 있다. 로옴은 지금까지 바이폴라 트랜지스터, 다이오드, MOSFET의 LTspice 모델을 제공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SiC 파워 디바이스, IGBT 등을 추가함으로써 3500개 이상의 디스크리트 제품의 LTspice 모델을 각 제품 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로옴 공식 Web에 게재된 제품에 대해 80% 이상의 LTspice 모델 제공으로, 파워 디바이스 등의 디스크리트 제품을 포함한 회로 시뮬레이터를 통해 설계의 편리성 향상에 기여한다.
또한, 제품 페이지 이외에도 시뮬레이션 모델을 정리한 '디자인 모델'을 로옴 공식웹에서 10월부터 공개해, 다양한 모델을 신속하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라이브러리의 추가 및 심볼 작성 방법 등을 기재한 자료 등도 함께 제공하여 회로 작성 및 시뮬레이션 실행의 편리성 향상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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