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방송

KT, 7777·1004 등 선호번호 1만대 푼다…19일부터 응모

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KT는 19일부터 11월 2일까지 선호번호 1만 개에 대한 추첨 이벤트 응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호번호는 1111, 1004, 2580 등 식별이 용이한 휴대전화 번호 뒤 4자리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번호이다.

이번에 응모할 수 있는 선호번호는 AAAA, 000A, A000, AA00, 00AA, ABAB, ABCD, ABCD-ABCD 형식의 번호와, 1004, 2580 등 특정 의미를 갖고 있는 번호를 포함한 총 1만개다.

1인당 최대 3개 번호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작년에 진행된 추첨 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끈 유형은 국번과 뒷자리 번호가 똑같은 ‘ABCD-ABCD’ 형으로, 경쟁률이 2919:1에 달했다.

선호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KT대리점 혹은 플라자에 방문하거나 KT 공식 홈페이지 케이티닷컴, 모바일 고객센터 마이케이티 어플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KT 고객뿐 아니라 타 통신사 및 알뜰폰(MVNO) 이용 고객도 참여 가능하다.

당첨 결과는 11월 8일에 발표되며, 당첨 고객은 11월 27일까지 당첨 번호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KT 공식 홈페이지 케이티닷컴과 모바일 고객센터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당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추첨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관계자들이 참관해 투명하게 진행된다.

선호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선호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1년 이내 선호번호 당첨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할 수 없다.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