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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친환경 여행…무빙-그리고, 전기 이륜차 신사업 ‘맞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10-23 16: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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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기자

지난 20일 ㈜그리고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 왼쪽부터 무빙 이동훈 COO, 그리고 김지혁 대표이사 [© 바로고]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무빙 U1 저속 전기 이륜차를 ‘그리고(GreeGo)’를 통해 제주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친환경 모빌리티 전문 기업 무빙은 지난 20일 제주 스마트시티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사 ‘그리고’와 친환경 전기 이륜차 신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리고는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일환으로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제주도 내 퍼스널 모빌리티(PM) 대여 사업뿐만 아니라 실시간 대중교통 정보 확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그리고 앱 내에서 무빙 전기 이륜차 모델 U1을 대여, 반납할 수 있게 됐다.

U1은 최대 시속 25km, 최대 주행 거리 80km 저속 전기 이륜차다. 무빙 배터리 교체스테이션(BSS) '포도스테이션'과 호환된다. 안전한 주행 속도와 편리한 충전이 가능해 안전하게 제주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빙 U1은 그리고 스마트 허브와 모드락 허브(간이거점)에서 대여 가능하다. 스마트 허브는 한라산, 성산일출봉, 우도, 천지연 폭포 등 제주 대표 관광지와 밀접해 있다.

무빙 측은 “전기 이륜차 생산, 유통과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 보급 등 친환경 인프라 확대에 힘쓰고 있는 무빙이 그리고와 협약으로 관광 및 레저 시장 영역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게 됐다”면서 “친환경 인프라 확대 속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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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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