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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러윈에 찾아온 애플 M3…인플루언서 대상 깜짝 홍보전 돌입

김문기 기자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애플이 30일(현지시간) 깜짝 이벤트를 예고한 가운데, 애플이 자체적으로 설계한 PC 프로세서인 ‘M3’이 발표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 붐업을 위해 현지에서는 몇몇의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에어팟 맥스를 동봉한 헬러윈 선물을 보내는 등 홍보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다수의 미IT전문매체들에 따르면 애플은 30일(현지시간) 애플 이벤트를 위해 특정 인플루언서들에게 이를 초대하는 선물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초대장을 받은 인플루언서들은 행사 중에 쓸 수 있는 ‘에어팟 맥스’ 헤드폰과 함께 다양한 스낵과 음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애플의 인플루언서 우대는 새로운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 역시도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정 이벤트마다 인플루언서들을 대동하는 등 바이럴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선물에서 애플은 ‘곧 핼러윈이 다가온다. 애플은 여러분을 위해 몇가지 선물을 준비했다. 10월 30일 저녁 특별한 소식을 공개하고 온라인 시청 파티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시청 경험을 좀 더 공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서 몇가지 달콤하고 으스스한 스낵과 함께 에어팟 맥스로 몰입감 넘치는 청취를 하길 바란다’고 적어놨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애플은 ARM 기반으로 자체 설계한 PC용 프로세서인 ‘M3’를 공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M3는 아이폰15 프로에 적용된 A17 프로와 마찬가지로 3나노미터(nm) 공정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CPU뿐만 아니라 GPU에서도 높은 성능 향상을 이뤘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애플은 24인치 아이맥과 맥북 프로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M3의 버전 업인 M3 프로와 M3 맥스까지 공개될지는 미정이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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