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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킬러' 무하유, 150억원 프리IPO 투자 유치

김보민 기자
[ⓒ 무하유]
[ⓒ 무하유]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무하유는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 라운드에서 150억원을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2011년 7월 설립된 무하유의 첫 번째 외부 투자다. 이번 라운드에는 DSC인베스트먼트, 데브시스터즈벤처스, 스틱벤처스가 참여했다.

무하유는 지난해 말 챗GPT 열풍에 맞춰 생성형 AI 기술을 내재화했고, 지난 6월 'GPT 킬러'를 출시했다. GPT 킬러는 생성형 AI로 작성한 문장을 찾아내는 솔루션이다. 다른 솔루션과 달리 한글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무하유는 이번 투자로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연구·개발(R&D)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평가 자동화' 등 차기 서비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코스닥 상장 예상 시점은 2025년이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생성형 AI가 보편화되면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자사 기술과 서비스로 해결해 나가겠다"라며 "회사의 고객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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