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아이패드 전체 라인업 신제품 나온다"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애플이 내년 태블릿PC '아이패드' 전체 라인업을 업데이트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파워 온 뉴스레터에 따르면 오는 2024년 애플은 모든 아이패드의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애플이 내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에는 신형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 보급형 아이패드 등이 포함된다.
애플은 지난 2010년 처음 아이패드를 공개한 이후 매년 신형 모델을 출시해왔다. 다만 올해는 아직 신제품을 선보이지 않은 상태다.
현재 아이패드 프로와 보급형 아이패드는 2022년 10월, 아이패드 에어는 2022년 3월, 아이패드 미니는 2021년 9월 마지막으로 업데이트됐다.
블룸버그는 앞서 보급형 아이패드가 이르면 내년 3월 업데이트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M3 칩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새 아이패드 프로 모델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차기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에는 각각 M2 칩과 A16 바이오닉 칩이 탑재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외에도 애플은 내년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 4세대를 공개하고, 2025년에는 차세대 에어팟 프로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지난 2일 발표된 애플 3분기(애플 기준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아이패드 매출은 64억4000만 달러로 예상치(60억7000만 달러)보다 높았으나, 전년동기 71억 달러와 비교해 약 1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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