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국정원, 미국 CISA와 사이버안보 업무협약 체결

이종현 기자
왼쪽부터 백종욱 국정원 3차장과 젠 이스털리 CISA 청장 ⓒ국정원
왼쪽부터 백종욱 국정원 3차장과 젠 이스털리 CISA 청장 ⓒ국정원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은 미국 국토안보부 소속 사이버안보‧인프라보호청(이하 CISA)과 한미 사이버안보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4월26일 한미 정상간 체결한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양국의 사이버안보를 대표하는 국정원과 CISA가 협의를 진행해왔고, 백종욱 국정원 3차장이 CISA 본부를 방문하여 젠 이스털리(Jen Easterly) 청장과 함께 서명했다.

업무협약에는 양국의 사이버안보 위협 세력에 대한 대응역량 강화를 목표로 ▲합동 사이버훈련‧교육 ▲사이버위협 정보 공유 ▲핵심 기반시설 보호 ▲정책‧가이드라인 수립 ▲인공지능(AI)‧양자컴퓨터과 같은 신기술 협력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정원‧CISA 양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구체적인 추진방안과 일정을 별도로 수립 중이라고 전했다.

이종현 기자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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