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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썸 '온라인 소통 창구', 국내외 논문서 학습효과 입증

김보민 기자
서울대 미래교육혁신센터 유재혁 연구원이 클라썸 학습효과 논문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클라썸]
서울대 미래교육혁신센터 유재혁 연구원이 클라썸 학습효과 논문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클라썸]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클라썸은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임철일 교수 및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임영섭 교수 등이 공동 집필한 논문으로 학습 효과를 입증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등재된 논문 제목은 '공학교육에서 학습지 질문 촉진을 위한 온라인 소통 창구의 활용과 효과에 관한 연구'다. 영문 논문에는 클라썸 임원이 공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논문에는 서울 소재 공과대학 강좌 수강생들이 클라썸을 활용해 학습 전후 과정에서 생기는 질문을 올리고, 동료 학습자 및 교수자와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어떤 효과가 나오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가 담겼다.

클라썸은 익명 게시 기능이 포함된 온라인 소통 창구로, 실명과 익명을 선택해 질문을 게시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실시간 게시글 알림 기능과 함께, 웹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즉각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소극적인 학습 환경을 타파하고, 학생들의 질문을 더 이끌어내기 위한 창구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논문은 지난 11일 열린 '2023 한국교육공학회·한국교육정보미디어학회 추계공동학술대회'에서 소개됐다. 이번 행사에서 클라썸은 이채린 대표의 강연과 함께 부스를 운영했다.

논문은 지난 9월 한국공학교육학회 학술지 공학교육연구에 게재됐고, 지난달 교육공학 학술단체인 미국교육공학회(AECT) 행사에서도 발표된 바 있다.

이채린 클라썸 대표는 "교육 현장의 에듀테크 활용을 위해 신뢰할 수 있는 타당한 증거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증거 기반 에듀테크’가 강조되는 상황에서 논문을 통해 관련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논문에서 입증된 클라썸의 학습 효과를 바탕으로 학습자와 교육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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