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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3] 넷마블 최고 기대작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 참관객 찾는다

부산=왕진화 기자
[ⓒ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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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는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 이상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지식재산권(IP)이다.

이 만화는 일곱 개의 대죄 기사단의 단장 ‘멜리오다스’와 리오네스 왕국의 공주 ‘엘리자베스’를 중심으로 브리타니아 왕국에 닥친 위기를 해결하는 스토리가 담겼다. 일곱 개의 대죄는 4기를 끝으로 마무리 됐지만, 후속작 ‘일곱 개의 대죄: 묵시록의 4기사’가 방영되며, 전작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일곱 개의 대죄는 넷마블에프앤씨가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으로 만들며 눈도장을 찍었다. 바로 지난 2019년 한국·일본 출시작인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GRAND CROSS)’다.

이어 그 다음해 전세계 글로벌 출시로 이어졌다. 이 게임은 몰입감 있는 게임성과 다양한 영웅들을 수집 및 성장시켜가는 특징을 바탕으로 한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30여개 국가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전세계 6000만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넷마블에프앤씨는 해당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일곱 개의 대죄를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수집형 RPG 게임으로 제작했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후속작이기도 한 이번 신작 타이틀명은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Origin)’이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G-STAR)2023’에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수집형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시연 빌드를 공개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일곱 개의 대죄와 묵시록의 4기사 사이의 시간대가 배경이다.

원작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 아들 ‘트리스탄’이 동료들과 함께 ‘별의 서’의 폭주로 인해 시공간이 뒤틀린 브리타니아 대륙을 되돌리기 위해 각 지역을 탐험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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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지스타2023 시연 빌드는 트리스탄이 페네스 호수 근처 미지의 지하공간을 탐험하던 중 아티팩트 ‘별의 서’와 조우한 이후 과거의 인물들이 현실 세계로 돌아오는 이상 현상이 발생하고, 트리스탄이 별의 서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요정족에게 향하는 스토리를 중심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용자는 불을 내뿜어 나무 줄기를 태우거나, 광석을 회피하며 동굴 탐험을 수행하는 한편 ‘골렘’과 같은 몬스터를 처치해야 한다. 이 외에도 ‘호크 만나기’, ‘웨어울프전사 처치’와 같은 퀘스트를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게임 오리지널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넷마블은 최종적인 스토리가 트리스탄 일행이 시공간이 뒤틀린 브리타니아 대륙을 바로잡는 과정을 담고 있기 때문에, 출시 시점에는 보다 깊이 있는 서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번 신작은 전작보다 더 나은 전투 전략성이 특징이다. 우선 이용자는 4명의 영웅을 하나의 팀으로 구성하고, 상황에 맞게 캐릭터를 교체해 나간다. 또 무기와 영웅을 조합해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영웅은 3가지 무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무기 종류에 따라 영웅의 스킬과 필살기가 변경돼,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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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트리스탄이 쌍검을 장착할 경우 보다 빠른 속도로 연속 공격이 가능하며, 대검을 장착하면 쌍검보다 비교적 속도는 느리지만 보다 강력한 공격을 가할 수 있다. 또한, 쌍검 장착 시 하늘에서 유성을 떨어뜨리는 필살기를 이용할 수 있는 반면, 대검을 착용하면 거대한 검으로 적을 직선으로 밀어내며 타격할 수 있는 필살기를 발동시킬 수 있다.

영웅들이 스킬이 결합돼 발동하는 ‘합기’도 눈길을 끄는 요소다. 합기는 영웅 구성에 따라 필살기 연출이 변경되기 때문에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특별한 효과가 부여돼 적에게 더욱 강력한 공격을 가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된다. 보스 경우 특수스킬이 발동되는 구간이 빨간색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대미지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해당 지역을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스토리 외에도 콘솔 감성으로 즐길 수 있는 모험, 채집 등의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은 오픈월드의 특징을 ‘모험’ 콘텐츠를 통해 극대화했다. 이용자는 ▲티오레 ▲트리스탄 ▲킹 ▲멜리오다스 등 총 8개의 캐릭터를 이용해, ‘수인들의 야영지’, ‘낚시꾼의 오두막’, ‘거조의 둥지’와 같은 각기 다른 맵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

부산=왕진화 기자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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