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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캐터랩, 자체 개발 sLLM '핑퐁-1' 최초 공개

김보민 기자
[ⓒ 스캐터랩]
[ⓒ 스캐터랩]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생성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캐터랩은 SK 테크서밋에서 자체 개발한 소형언어모델(sLLM) '핑퐁-1'을 최초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핑퐁-1'은 사회적인 상호작용 뿐만 아니라 지식 데이터를 학습해, 논리적 상호작용이 가능한 AI 파운데이션 모델이다. 감정과 지식을 넘나드는 주제의 대화 능력과, 감성 소구에 특화된 카피라이팅 등 다양한 역량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 테크 서밋은 기술 생태계를 강화하자는 취지로 열리는 테크 콘퍼런스다. 올해 주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어디에나 존재하는 AI'로 주최사 SK그룹을 비롯해 스캐터랩, 마키나락스 등 'K-AI 얼라이언스'까지 33개사가 참여한다.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는 'AI: LLM' 세션에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능력을 갖춘 LLM'을 주제로 발표한다.

한편 스캐터랩은 국내에서 챗GPT 돌풍이 불기 전 '이루다 2.0'에 생성형 AI를 접목해 주목을 받았다. 자체 AI 에이전트 '이루다', '강다온'은 출시 후 2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모았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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