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3] 대형 게임사만 보인다고? ‘뉴페이스’ 게임사들도 눈도장 ‘쾅’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지스타(G-STAR)2023’에는 엔씨소프트와 위메이드, 넷마블,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등 대형 게임사 외에도 뛰어난 개발력을 보유한 ‘뉴페이스’ 업체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늘(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2023에 처음으로 유저들에게 얼굴을 비춘 ▲뉴노멀소프트 ▲빅게임스튜디오 ▲파우게임즈 등 역량 있는 개발사들이 기대 신작과 함께 참가하며 참관객은 물론 게임업계 관계자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뉴노멀소프트는 신작 트레이딩 카드 게임(CCG) ‘템페스트’를 지스타에 출품했다. 템페스트는 고유의 능력을 가진 약 300여 종의 카드로 나만의 덱을 구성해 다른 이용자와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카드 게임이다.
특히 게임 시작 전 상대의 패를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상대의 핵심 카드를 제거하는 밴 시스템과 랜덤으로 지급되는 영웅 카드로 매번 새로운 전략을 세워 플레이할 수 있다. 여기에 매 시즌 새로운 카드를 선보이며, 한 번 덱을 구매하면 다음 시즌 동일한 카드 수의 뽑기권을 지급하는 완전한 시즌제로 신규 유저와 복귀 유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뉴노멀소프트는 이번 지스타에서 제2전시장에 총 60부스를 마련했으며 마치 e스포츠 선수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콘셉트 대전 이벤트를 상시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템페스트’ 대전에 참가만 해도 구글 기프트 카드 1만원권을 받을 수 있으며, 3연승 시 최대 10만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템페스트 튜토리얼을 완료하거나 ‘꽝 없는 퀴즈’에 참여하기만 해도, 구글 기프트 카드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빅게임스튜디오는 제2전시장에 부스를 마련해 자사가 개발 중인 신작 애니메이션풍 역할수행게임(RPG) ‘브레이커스’를 선보였다. 브레이커스는 분열된 세계 세라피아에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잠공정을 타고 모험하는 ‘브레이커’들의 스토리를 담았다.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매력 있는 캐릭터들과 각각의 고유 특성을 활용해 상대의 약점을 공략하는 재미는 물론, 빠른 템포의 박진감 있는 전투 연출이 특징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브레이커스를 시연해 볼 수 있는 총 40대의 PC를 배치해 세계관 스토리텔링 애니메이션과 벽타기, 수영 등의 탐험 요소, 튜토리얼 및 던전 전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메인 무대에서는 전문 MC의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타임어택 PM을 이겨라, 럭키드로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게임 시연, 공식 유튜브 및 X 팔로우 등 미션을 완료하고 스탬프를 모을 시, ▲캐릭터 캔뱃지 ▲아크릴 스탠드 ▲클리어 파일 등 풍성한 굿즈를 선물할 계획이다.
네오위즈의 자회사 파우게임즈는 내년 출시 예정인 신작 영웅전설 : 가가브 트릴로지를 지스타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이 게임은 일본 게임 개발사 니혼팔콤의 주요 RPG인 영웅전설 시리즈 중 하나로, ▲영웅전설3: 하얀마녀 ▲영웅전설4: 주홍물방울 ▲영웅전설5: 바다의 함가의 세 작품으로 구성됐다.
파우게임즈 전시관은 약 50부스로, 스토리, 모험, 보스 모드 등 다양한 모드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연대가 마련돼 있으며, 다양한 기념품과 이벤트를 진행해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지스타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일본 슈에이샤게임즈는 한국 게이머와 처음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스타 부스에서 공개된 슈에이샤게임즈 게임들은 ▲언베일더월드(unVEIL the world) ▲프로젝트 서바이벌(PROJECT SURVIVAL, 가제) ▲도시전설 해체센터(Urban Myth Dissolution Center) ▲소울바즈(SOULVARS) ▲아르카나 오브 파라다이스-더타워-(Arcana of Paradise -The Tower-) 등 총 5종이다.
언베일더월드를 제외한 4개의 게임은 지스타 부스에서 직접 플레이를 해볼 수 있도록 시연을 제공한다. 특히, 프로젝트 서바이벌과 도시전설 해체센터는 한국어 지원이 결정돼 이번 지스타 부스에서 한국어로 시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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