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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 찾은 유인촌 “지스타와 롤드컵 방문, 게임산업 발전 계기되길”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11-19 17: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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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2023 롤드컵이 열리는 서울 고척돔을 찾은 유인촌 문체부 장관.
2023 롤드컵이 열리는 서울 고척돔을 찾은 유인촌 문체부 장관.

[디지털데일리 문대찬 기자] 앞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부스 현장 점검에 이어 19일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을 찾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이, 자신의 행보가 게임산업 발전의 계기가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유 장관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롤드컵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기쁜 일은 보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왔다”며 “업계 간담회와 지스타에 이어 세 번째인데, 내 현장 방문이 산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시발점이라는 기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도 그런 일환”이라며 “게임이 조금 더 힘을 받아 지금까지 해온 것보다 훨씬 더 좋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기대감을 갖고 왔다”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이날 고척돔에서 이스포츠를 향한 인기를 실감했다면서, 이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시안게임에서도 정식종목이 되지 않았나. 구상한 게 있는데 아직 발표는 안 된다. 국민과 이스포츠가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부분을 생각 중”이라며 “조금만 기다려달라. 업계와 몇 번 더 만나고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T1, 우승하세요!”라는 응원 메시지를 선수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롤드컵은 라이엇게임즈가 개발한 인기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이스포츠 최대 규모 대회다. 9개 지역 상위권 팀이 한데 모여 최강자를 가리는 무대다. 이번 결승전에선 한국(LCK)의 T1과 중국(LPL)의 웨이보게이밍(WBG)이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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