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문대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게임 현장 중심형 인재 양성을 위한 게임인재원 6기 교육생을 오는 12월15일부터 내년 1월25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게임인재원은 대한민국 게임산업을 이끌어갈 1% 핵심 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콘진원의 교육기관이다. 2021년 졸업한 1기는 75%, 2022년 졸업한 2기는 87%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올해 8월에 졸업한 3기는 55%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최신 인프라를 갖춘 제2캠퍼스를 개원하며 교육생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이번 6기 교육생은 ▲게임기획학과(30명) ▲게임아트학과(40명) ▲게임프로그래밍학과(50명) 등 총 120명이다.

게임분야에 열정이 있는 예비 취·창업자라면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는 1차 서류 전형과 2년의 게임인재원 교육과정을 압축해 놓은 2주간의 2차 프리스쿨 전형을 거쳐 2024년 2월 말 최종 선발되며, 본격적인 교육과정은 3월부터 게임인재원 제2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최종 선정된 교육생 전원에게는 ▲교육비 전액 무료 ▲교육장비 및 인프라 ▲게임기업 취·창업 교육 ▲네트워크 교류 기회 ▲우수 교육생 국내외 경진대회 및 전시회 참가 등 미래 K-게임을 이끌어갈 수 있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콘진원은 게임인재원의 커리큘럼과 이해를 돕고자 오는 12월15일 모집설명회를 개최한다.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되는 이번 모집설명회에서는 각 과정별 전임교수가 직접 참여해 학과와 커리큘럼을 소개하고, 모집 방식과 교육 과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게임인재원 강의실 및 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시설 투어 및 졸업생과 재학생의 프로젝트를 관람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