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우편고위급회의' 개최…신사업모델 발굴 논의
[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28~29일 양일 간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제21차 한·중·일 우편고위급 회의'에서 국가 간 운송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3국은 배달시간 단축과 우편서비스 혁신, 해상운송 서비스 활성화, 우정 디지털 전환 등의 주제로 동반성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우리나라는 특히 급증하는 전자상거래시장에서 보다 경쟁력 있는 국제우편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들의 활발한 수출입 지원에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또 국민들의 역직구 활성화 등 편리한 이용을 위해 접수·운송·배달 등 전 단계에서의 협력하자고 요청했다.
우정사업본부는 회의에 참석한 대표들과 이러한 사항에 대해 공동 대응하고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3국 간 우편 분야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2000년부터 한·중·일 3국의 우편 분야 최고 책임자들이 모여 우편 사업의 동반성장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왔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다.
김홍재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 원 샤오치 중국우정공사 부총재, 미나미 요시토 일본우편사업주식회사 부사장이 각국을 대표로 참가했다.
김홍재 단장은 “한국우정은 해외 우정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신규 국제우편 서비스모델을 개발하고 국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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