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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코트디부아르 정보접근센터 개소

김보민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코트디부아르 아비장 소재 고등우정국제교육원(EMSP)에서 한-코트디부아르 정보접근센터를 개소했다. (사진 왼쪽부터) NIA 윤지영 이사, 코트디부아르 디지털전환부 이브라힘 칼릴 코나테 장관, 고등우정국제교육원 마이클 뚜레 원장. [ⓒ NI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코트디부아르 아비장 소재 고등우정국제교육원(EMSP)에서 한-코트디부아르 정보접근센터를 개소했다. (사진 왼쪽부터) NIA 윤지영 이사, 코트디부아르 디지털전환부 이브라힘 칼릴 코나테 장관, 고등우정국제교육원 마이클 뚜레 원장. [ⓒ NIA]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7일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정보접근센터(IAC)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정보접근센터는 한국이 2002년부터 개도국의 디지털에 대한 공정한 접근과 기회의 균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 45개국 58개 센터가 운영 중이다.

코트디부아르 고등우정국제교육원에 개소한 정보접근센터는 디지털 교육장, 디지털 라운지, 사물인터넷(IoT) 연구실, 영상 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향후 스마트팝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전문가와 인력 양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NIA는 개소식 후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본부로 자리를 옮겨 압두 묵타르 산업무역국장 등 현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한국의 클라우드 정책과 기술 발표 등 아프리카 역내 국가들의 공공 클라우드 도입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윤지영 NIA 이사는 "지난 9월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 권리장전'이 단순 구호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현되는 현장을 직접 목격하게 됐다"라며 "정보접근센터가 이 지역의 열악한 디지털 환경을 개선하고 어려운 지역 주민과 젊은 학생들에게 공정한 디지털 접근 기회를 부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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