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AI 휴먼, 관세청-한국AEO진흥협회 행사 사회자로 발탁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이스트소프트는 박은보 아나운서를 자사의 인공지능(AI) 기술로 구현한 ‘AI 박은보’가 관세청 및 한국AEO진흥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2023 AEO 기업의 날 행사’에 사회자로 발탁됐다고 15일 밝혔다.
AI 박은보는 이스트소프트의 기술로 구현된 AI 휴먼으로, 이스트소프트가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 관세청이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서 AI 박은보는 개회식 안내와 행사 설명, 축하영상 및 축사 등을 소개한다.
이스트소프트는 앞서 지난 11월에 열린 정부박람회에서 민원 처리 서비스를 시연하며 정부부처 및 지자체, 여러 공공기관으로부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제1회 인공지능 신뢰성·품질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근 이스트소프트는 복지부, 김해시와 AI 휴먼을 활용한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공공 영역으로의 확장에도 속도를 높이는 중이다.
이스트소프트 AI 사업본부 변계풍 이사는 “이번 관세청 프로젝트는 자사 보유의 AI 휴먼인 박은보를 활용해 진행되는 만큼, IP와 AI 휴먼 기술 만나 시너지를 낸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정부 기관 및 지자체 등에서도 AI 휴먼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민간 기업의 영역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의 사업 확장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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