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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내년 웨어러블 잔치 연다…비전 프로 기대감 '쭉쭉'

옥송이 기자
(내용 무관)애플워치 울트라2. [ⓒ애플]
(내용 무관)애플워치 울트라2. [ⓒ애플]

[디지털데일리 옥송이기자] 애플의 내년 전략 가운데 주목할 만한 점으로 에어팟, 애플워치, 비전프로 등으로 대표되는 웨어러블 사업이라는 분석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17일(현지시간) 외신 블룸버그가 매주 운영하고 있는 파워온 뉴스레터에 따르면 애플의 수익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아이폰은 여전히 회사의 중심 제품으로, 내년에 업그레이드가 있겠지만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 여겼으나 다만, 웨어러블 제품은 애플의 큰 변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4세대 에어팟은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고급형 에어팟4에는 에어팟 프로에 탑재됐던 액티브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추가한다. 4세대 에어팟의 판매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전 케이스도 변화한다. 라이트닝 포트가 아닌 USB-C 충전 포트가 사용되며, 애플은 에어팟에 주요 건강 관련 기능을 추가해 보청기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애플워치는 혈압과 수면 무호흡증을 감지하는 기능을 추가한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손목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이 있다고 판단되면, 사용자에게 안내와 동시에 후속 조치를 취하도록 제안하는 식이다.

한편, 비전프로는 내년 상반기 출시가 예정돼 있다.

옥송이 기자
ocks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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