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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IT혁신상품] 보안위협 막는 모바일 앱 보호 솔루션 'NHN앱가드'

김보민 기자
[ⓒ NHN클라우드]
[ⓒ NHN클라우드]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NHN클라우드의 'NHN앱가드(AppGuard)'는 안드로이드 및 iOS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의 부정행위를 탐지하고 보안위협 대응을 지원하는 보호 솔루션이다.

특히 ▲코드 난독화 등 소스코드 보호 ▲메모리 변조 및 후킹, 해킹 툴 차단 ▲안티 디버깅 ▲위조·변조 방지 등 전문적인 모바일 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게임, 결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NHN 그룹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NHN앱가드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작동되기 때문에 별도 관리 서버를 구축할 필요가 없다. 기업 고객은 월 구독 방식으로 자사 모바일 앱에 전문 모바일 보호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고, NHN앱가드에서 제공하는 시각화 대시보드로 보안 현황과 주요 통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앱 악용 등도 추적·관찰할 수 있다.

현재 NHN앱가드가 활약하고 있는 대표적인 산업군은 게임이다. 특히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키우고 있다. 일본 아이템 거래 시장(RMT)이 급성장하는 추세에 부정행위(어뷰징) 건수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끼쳤다.

NHN플레이아트(Playart)의 3대3 대전 게임 '콤파스', 레벨5의 '요괴워치 뿌니뿌니', 리트머스의 '탈옥'을 비롯해 모바일 스포츠 게임과 인기 애니메이션 IP 기반 퍼즐게임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일본 주류 게임이 NHN앱가드를 활용하고 있다. NHN앱가드의 일본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200% 상승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NHN앱가드는 핀테크, 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영역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주요 신규 도입 앱으로는 환전 및 해외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는 '트래블월렛', 모바일 포스 솔루션 '페이히어', 마일리지 통합 플랫폼 '마일벌스', 마이데이터 기반 간편 가계부 'U플래너'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독서 구독 서비스 '밀리의 서재', 여행사' 노랑풍선' 전용 앱, 유아 학습용 영어 앱 'AI펭톡' 등이 있다.

NHN클라우드는 국내외 고객사가 운영하는 1400여개의 앱에 NHN앱가드를 공급해 매월 평균 2460만의 기기에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간 3억 건 이상의 이상행위를 탐지했고, 34만건의 어뷰징 기기를 차단하기도 했다.

한편 NHN클라우드는 모의해킹 컨설팅 그룸 '시큐어루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NHN앱가드에 보안 취약점 진단 서비스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사전 대응 보안 역량을 강화했고, 사후 대응형 솔루션인 서버 이상 탐지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회사는 사전부터 사후까지 대응이 모두 가능한 통합 모바일 앱 보호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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