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브로드컴의 가시성과 모니터링 제공 솔루션인 앱네타(AppNeta)는 AIOps와 네트워크 관찰 가능성(Network Obervability)에 대한 비전 제시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앱네타는 네트워크를 애플리케이션 성능과 사용자 경험에 큰 영향을 끼치는 핵심 요소로 보고, 사내 네트워크부터 ISP, 와이파이 등 외부 사업자에 의존하는 네트워크 환경에 대한 총체적인 모니터링 및 네트워크 지연이나 중단 같은 이슈 발생 시 문제 원인과 구간을 정확히 파악해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앱네타가 로컬 네트워크(LAN)부터 광역 네트워크(WAN)와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 WAN(SD-WAN) 등 전 구간을 커버하는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관찰 가능성을 제공하는 데 기술력을 집중하는 이유는 시대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서다.

현재 기업 네트워크 환경은 경계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자원은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와 엣지 등 여러 곳에 위치한다. 그리고 이들 자원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에 접근하는 사용자 장치와 위치도 네트워크 경계를 넘나든다.

이런 변화 속에서 기업이 애플리케이션 성능이나 사용자 경험 저하로 인한 문제 예방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AIOps 기반의 네트워크 관찰 가능성을 제공하는 것이 앱네타의 존재 이유이자 차별점이다.

앱네타의 솔루션은 네트워크 엣지부터 ISP, SaaS, 클라우드 네트워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네트워크 지점을 아우르며, 이를 통해 복잡하고 규모가 큰 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한다. 그리고 전체 네트워크 경로에 대한 가시성을 바탕으로 복잡한 네트워크 환경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한다.

앱네타의 기술과 비전은 주요 시장 조사 기관에서 높이 평가하고 있다. 최근 기가옴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앱네타 동적 탐색, 맵핑, 시각화, 효율성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