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IT혁신상품] 종이 절감 돕는 포시에스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다수의 기업들은 종이 사용을 절감하는 단계부터 ESG 경영을 실천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은 포시에스의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이다.
이폼사인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종이 사용을 줄이는(페이퍼리스) 환경'이다. 이폼사인은 별도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 없이 계약서, 신청서, 동의서 등의 법적 효력을 지닌 문서를 카카오톡, 문자, 이메일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공공기관 및 기업 내 인사, 구매, 마케팅, 법무 등 서명이 필요한 모든 업무에 전자문서와 전자서명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종이문서로 처리할 때 소요되던 시간과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문서가 분실되거나 훼손될 우려도 덜 수 있다.
ESG 환경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두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셈이다. 최근 정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추진하며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관련 기관들은 디지털 기반 행정 체계로 전환해 종이문서 사용량을 5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폼사인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정보보호 기준 준수 여부와 안정성 및 신뢰성을 검증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표준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공공 정보화 사업에 이바지한 업적을 인정받아 '공공부문 소프트웨어(SW)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전자계약 서비스 업계 최초로 정부의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됐고, 서비스 안정성과 보안 및 운영 우수성을 검증받고 'AWS 인증 소프트웨어' 배지를 획득했다.
이폼사인은 구축형(온프레미스)와 SaaS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중소기업과 소규모 기관에 적합한 월 단위 구독형과, 문서 단위 충전형 요금제인 SaaS 방식이 있다.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업무 환경에 맞는 온프레미스 방식도 운영되고 있다.
이폼사인을 도입한 명단에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 21개 국책연구기관이 올라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과학창의재단, 국립국어원, 한국관광공사, 화성시청, 한국석유공사, 한국환경공단, 코스닥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에서도 이폼사인을 사용하고 있다. 민간 영역에서는 현대자동차, SK텔레콤, LG화학, GS칼텍스 등이 이폼사인을 활용 중이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대부분의 기관과 기업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ESG 경영에 동참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종이문서를 전자문서로 바꾸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서명이 필요한 모든 업무에 전자계약 서비스를 도입한다면 간편하게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기업 IT서비스 수장들, 변화보다 안정?…연말인사 관전포인트
2024-11-15 12:31:32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글로벌 눈높이 맞는 주주환원 이행”… 홍콩서 해외 IR
2024-11-15 12:28:22[尹정부 ICT점검] 불복소송전에 송무팀 필요성↑…개인정보위 "이르면 연초 전문인력 구성"
2024-11-15 12:27:41수능지문 속 링크 들어가니 '尹퇴진집회' 안내 …"도메인 구입 후 악용"
2024-11-15 11:26:46'최대 실적'에도 웃을 수 없는 케이뱅크… 내년 초 IPO 흥행엔 여전히 의문부호
2024-11-15 11: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