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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전파관리소, 카타르 통신규제청과 전파관리 협력 '맞손'

백지영 기자
ⓒ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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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소장 김정삼)는 카타르 통신규제청과 전파관리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카타르와 서면으로 체결한 MOU 주요 내용은 ▲전파관리업무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위성전파감시 공동대응 ▲교육프로그램 교류 ▲국제기구 활동 협력 ▲국제행사 정보 공유 등이다.

카타르와는 앞서 지난 2018년 오만에서 열린 제20차 국제우주전파감시회의를 계기로 협력 MOU 체결 논의를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중앙전파관리소가 여의도에서 개최한' 글로벌 전파관리 포럼 2022'에 참가해 ‘카타르 월드컵 전파감시 네트워크’를 주제로 발표하는 등 교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전파관리소는 그간 태국, 아르헨티나, 우간다 등 14개국과 전파관리 협력 MOU를 체결하며 해외 전파관리 기관과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카타르와의 MOU 체결은 중동국가와 처음으로 체결하는 MOU로 중동지역으로까지 전파관리 분야 국제협력을 확대했다는데 의미를 부여했다.

김정삼 중앙전파관리소장은 "이번 MOU 체결로 양국이 전파관리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정부 뿐 아니라 민간 기업과 카타르 정부와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 확대를 통해 국내 전파관리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 조성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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