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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IT혁신상품]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대표주자, 효성인포 'UCP 제너레이션 3'

김보민 기자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합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일은 쉽지 않다. 레거시 인프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스템을 통합해 유연한 서비스를 운용할 필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이 확대되고, 비용 절감과 효율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시스템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HCI 시스템은 클라우드 격차를 해소하고,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원활한 컴퓨팅 플랫폼을 제공할 대안책으로 떠오른 분위기다.

데이터 인프라 및 솔루션 전문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HCI 솔루션 'UCP(Unified Compute Platform)'이 주목을 받는 이유다. UCP 제품군은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를 비롯해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UCP 제품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전환 설계부터 구축, 컨설팅, 수행까지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UCP 제너레이션 3'는 엔터프라이즈 및 엣지 워크로드 아키텍처를 지원하는 구성 옵션을 자랑한다. 최신 인텔 사파이어 레피즈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UCP HC 노드는 최대 307.2TB 스토리지 용량을 제공하며 하이브리드, 올플래시 또는 NVMe로 구성이 가능하다. 최신 인공지능(AI) 워크로드를 구상하는 고객의 경우 최대 성능을 위해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지원 HCI 노드로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다.

UCP 제너레이션3는 기존보다 1.5배 이상 빨라진 성능으로 고객의 클라우드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인텔 사파이어 래피즈가 적용되고 최대 112 코어 서버를 탑재해, 연산 처리 속도가 50% 이상 향상됐다. 이 밖에도 DDR5 메모리, 최대 4TB 서버를 통해 메모리 또한 1.5배 이상 빨라졌다. PCle Gen 5.0 기술과 100Gb/s NIC, 64Gb/s HBA 등 초고속 네트워킹을 갖췄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해당 제품이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시대를 위한 확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최신 GPU(A2, A16, A100, H100, L4, L40)를 모두 지원하며, 2배 확장된 디스크 용량을 제공한다. 아울러 병렬 처리와 컨트롤러 장애 대응을 위한 '멀티 컨트롤러' 구성도 가능하다.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한편 효성인포메이션시슽메은 금융, 제조, 통신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방자치단체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사업, 제1 금융권 SDDC 구축사업, 증권사 VDI 사업 등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특히 대구광역시 'D-클라우드 무중단 시스템 구축 사업' 1차를 마무리하고 현재 웹망 업무를 대상으로 2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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