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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헥토파이낸셜 보고서 발행… “알리익스프레스에 선택받은 회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1-08 15: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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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헥토파이낸셜
ⓒ헥토파이낸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KB증권이 헥토파이낸셜에 대해 “알리익스프레스에 선택받은 회사”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행했다.

8일 KB증권이 헥토파이낸셜에 대한 스몰캡 분석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를 작성한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헥토파이낸셜은 주요 사업으로 펌뱅킹 기반 간편현금결제, 온·오프라인 PG, 가상계좌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전자금융업체 유일의 종합 외환 라이선스를 보유한 전자금융사업자로 최근 글로벌 고객사에 결제 솔루션 제공사로 잇달아 선정되면서 해외 B2B 결제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은 중국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이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헥토파이낸셜이 알리익스프레스의 외환 차액 정산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이상이 없다면 추가적인 PG사 차액 정산으로 확대할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세계 최대 게임 플랫폼인 스팀과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큐텐, 중국계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사 등도 고객사로 편입됐으며,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확대에 따른 추가적인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주목해야 한다”며 헥토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제1호 투자계약증권의 토큰증권발행(STO)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점도 강조했다. 그는 “헥토파이낸셜의 가상계좌가 결제서비스로 제공되면서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STO 시장은 이제 막 개화 초기이며 시장의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으로, 향후 기대감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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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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