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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업무환경 디지털전환 확대”

권하영 기자
로버트 오 부사장이 CES 2024 두산 부스에서 ‘AI 에브리웨어 시대 속 두산그룹의 DT 혁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로버트 오 부사장이 CES 2024 두산 부스에서 ‘AI 에브리웨어 시대 속 두산그룹의 DT 혁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두산그룹은 임직원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더욱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디지털전환(DT) 기반의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두산 HoD(Head of Corporate Digital) 로버트 오 부사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두산 그룹의 디지털전환 방향성을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로버트 오 부사장은 “인공지능(AI)이 산업 전반에 적용되고 있는 만큼 사이버보안의 전략적 필요성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성공적인 DT 환경 조성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생태계도 구축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두산그룹의 IT서비스 기업인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은 오 부사장을 주축으로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 등 두산그룹 계열사 내 DT 적용사례 및 두산그룹의 향후 여정에 대해 발표하는 한편, 마이크 플래너건 마이크로소프트(MS) 글로벌 커스터머 석세스 부문 기업 부사장의 패널토의도 진행했다.

양사는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를 기반으로 두산로보틱스와 공동 개발한 ‘칵테일 제조 협동로봇 솔루션’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해당 솔루션은 비전(Vision) 기술을 활용해 사람의 표정에서 감정을 인식한 뒤, 감정에 어울리는 칵테일을 추천하고 최적의 제조법을 생성형 AI로 찾아 협동로봇이 칵테일을 제조해주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과 MS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에는 음성으로 협동로봇 동작을 코딩하는 기술 및 자체적인 사물 탐지 기술을 개발하는 등 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하영 기자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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