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문대찬 기자] 3D 콘텐츠 제작 및 성장 플랫폼 유니티는 하이퍼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 솔루션 슈퍼소닉 플랫폼에 신규 A/B 테스트 페이지 및 전체 게임 페이지 등 2가지 주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변수 판단과 관련한 A/B 테스트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도입해 모든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킨 A/B 테스트 페이지가 새롭게 추가됐다. 개발자에게 평균 결과가 아닌 전체 테스트 결과와 통계적 중요성을 보여줘, 데이터에 기반한 보다 정확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또한 A/B 테스트 계산기를 활용하면 개발진은 목표 KPI(핵심평가지표)와 필요한 오류율 및 변형 양 등을 고려해 특정 테스트에 필요한 대상 오디언스 규모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게임 개발자들에게 필요한 테스트 결과의 통계치도 표시된다. 특히 평균 결과 대신 전체 결과 범위가 표시되며, 이를 통해 주요 결과에 대한 명확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상치를 제거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데이터 지표를 지원한다.

유니티는 개발진이 더 정확한 A/B 테스트를 실행할 수 있고, KPI 성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데이터에 대한 즉각적 시각화를 제공받음으로써 한층 정교한 정보를 기반으로 게임 성장과 관련된 큰 그림을 예단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슈퍼소닉의 A/B 테스트 페이지에선 테스트의 전체 효과가 통계적 중요성에 따라 표시되므로 개발자는 테스트 진행을 결정하기에 앞서 모든 지표에 대한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제공되는 A/B 테스트 도구이므로 시장 내 선두주자로 자리할 전망이다.

또한 새롭게 개편된 슈퍼소닉의 모든 게임 페이지에서 채널 및 코호트 기간별로 나누어진 CPI, 게임 플레이 시간, 잔존율, ARPU 등 기타 30개의 지표 중에서 개발자가 원하는 KPI를 선택할 수 있다.

개발자는 원하는 대로 사용자 정의 보기를 생성하고, 전체 게임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 특정 테스트 단계(초기 혹은 반복 테스트)에 있는 게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KPI의 중요성에 따라 KPI 보기를 사용자에 맞춰 설정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