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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먹여 살린 '만달로리안', 아이언맨 감독 통해 영화화

채성오 기자
[ⓒ 월트디즈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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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채성오 기자] 지난 2020년 미국 OTT 통합 최고 시청률 1위는 물론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만달로리안'이 영화화된다. 만달로리안은 전 세계 영화제에서 121회 노미네이트와 총 59관왕 수상, 제73회 에미상 최다 노미네이트라는 독보적 기록을 세우며 저력을 입증한 바 있는 디즈니플러스(+)의 레전드 시리즈로 평가받는다.

12일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에 따르면, OTT 시리즈 만달로리안 속 인기 캐릭터 '딘 자린'과 '그로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만달로리안 & 그로구(가제)'가 올해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만달로리안 & 그로구는 만달로리안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이끈 것은 물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아이언맨'의 감독이자 '어벤져스' 시리즈 전체 기획에 참여하고, '라이온 킹'으로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되며 실력을 인정받은 존 파브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앞서 만달로리안이 지난해 공개된 시즌3까지 탄탄한 완성도와 강렬한 액션은 물론 '딘 자린'과 '그로구'의 폭발적인 케미스트리에 큰 호평이 쏟아졌던 만큼 극장에서 펼쳐질 새로운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존 파브로 감독은 "큰 스크린으로 딘 자린과 그로구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기대된다"며 영화화에 참여한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최근 디즈니는 지난해 디즈니+에서 공개했던 '아소카'의 후속 시즌(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채성오 기자
cs8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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