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아시안컵 말레이시아전 생중계
[디지털데일리 채성오 기자] 국내 OTT 티빙이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의 E조 마지막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5일 오후 8시 30분에 펼쳐지는 이번 경기는 대한민국의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진출을 두고 펼치는 마지막 격전이다. 지난 20일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무승부를 거두며 1승 1무 승점 4점을 쌓아 요르단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뒤져 2위에 머물렀다. 이번 경기는 조별 순위에 따라 16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 중 누구와 만날지 결정되는 중요한 승부처다.
아시안컵 E조 마지막 경기를 치를 말레이시아는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팀으로, 지난 두 경기를 모두 패하며 16강 최종 탈락이 결정됐다. 하지만 한국인 감독이 지휘하는 팀인 만큼, 대한민국과의 대결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티빙은 스포츠 생중계 서비스에 실시간 채팅 '티빙톡'과 '타임머신' 기능을 제공해 축구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의 흐름에 대한 의견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정 장면을 다시 돌려보며 경기를 더 자세하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티빙 아시안컵 현장 중계를 맡은 캐스터 배성재와 김환의 생동감 넘치는 진행으로 한층 더 몰입감 높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티빙은 대한민국이 토너먼트 진출 시 계약 판권상 이유로 아시안컵 16강, 8강 전은 생중계하지 않는다. 티빙은 독일 분데스리가부터 UFC, AFC 챔피언스리그, 2024 호주 오픈까지 스포츠 팬들에게 생중계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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