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서티, '개인정보 접속기록 종합관리 서비스' CSAP 인증 획득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이지서티가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획득해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공공 사업에 진출한다.
이지서티(대표이사 심기창)는 자사 개인정보접속기록 종합관리 솔루션(UBI SAFER-PSM CLOUD)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표준등급 CSAP 보안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CSAP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시스템과 설비 등 자산·조직·지원 서비스에 대한 정보보호 기준 수준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국가 및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갖춰야 하는 필수 요건이기도 하다.
이지서티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진행하는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인정보접속기록 종합관리 솔루션을 SaaS 형태로 개발한 바 있다.
해당 솔루션은 개인정보 취급자가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접속해 수행한 업무 내역에 대해 ▲계정 ▲접속 일시 ▲접속지 정보 ▲정보주체정보 ▲수행 업무 등의 전자기록(로그)을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지서티는 이번 CSAP 인증을 획득한 만큼, SaaS 사업모델을 본격 확장할 계획이다.
심기창 이지서티 대표는 "UBI SAFER-PSM CLOUD를 필두로 공공기관의 디지털 대전환과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지원하는 개인정보보호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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