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그루버 애플뮤직 클래시컬 총괄 "500만곡 검색? 4가지만 알면 끝"
[디지털데일리 옥송이기자] "클래식 음악은 대중 음악 장르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양의 정보와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다. 애플은 수년간의 작업을 통해 클래식 데이터베이스를 설계 및 구축했으며 애플클래시컬뮤직은 섬세하고 정확한 검색,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조나단 그루버 애플 애플클래시컬뮤직총괄은 29일 애플이 서울 중구 '애플 명동'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애플클래시컬뮤직의 핵심 요소로는 클래식 카탈로그를 꼽았다. 그는 "클래식 음악은 여러 명의 연주자가 같은 작품을 연주하거나 레코딩 하는 경우가 있어 복잡성이 크다"며 "애플뮤직은 2만명 이상의 작곡가와 작품, 악장 등 총 500만 곡 이상의 클래식 트래과 정보를 알고리즘에 매칭시켜 세계 최대 규모의 클래식 카탈로그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조나단 그루버 애플 뮤직클래시컬 수장은 해당 앱의 직관적인 사용을 강조했다. ▲지금 듣기 ▲둘러보기 ▲보관함 ▲검색 네 가지 탭으로 클래식 음악을 간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 듣기 탭은 글로벌 및 현지 클래식 음악 전문가 팀이 엄선한 플레이리스트와 앨범 컬렉션을 제공하며, 둘러보기 탭에서 지금 듣기 탭의 카탈로그를 다양한 방식으로 탐색할 수 있다. 이를테면 작곡가, 지휘자별로 살피거나 바로크 등 세부적인 시대로 분류할 수 있다.
조나단 그루버는 "클래식 음악은 청취 경험이 중요하다"며 "애플뮤직클래시컬에서 제공하는 레코딩은 무손실부터 최대 고해상도 무손실 24비트 음질까지 포괄한다"고 말했다.
보관함 탭은 사용자가 향후 감상하길 원하는 곡을 추가할 수 있으며 애플뮤직클래시컬과 통합해 사용 할 수 있다. 검색 탭의 경우, 작곡가·작품명·작품 번호·앨범명·연주자명 등으로 클래식 음악을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한편, 애플은 연간 6개의 독점 콘서트를 해당 앱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예술의 전당, 롯데 콘서트홀, 통영국제음악제 등과 협업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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