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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코드 유입 원천차단" 옵스왓, 국내 금융권에 보안 솔루션 공급 확대

김보민 기자
옵스왓(OPSWAT) [ⓒ인섹시큐리티]
옵스왓(OPSWAT) [ⓒ인섹시큐리티]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국내 금융권을 중심으로 악성코드 탐지 보안 솔루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섹시큐리티는 악성코드 탐지 전문업체 옵스왓(OPSWAT)이 ▲콘텐츠 무해화(CDR) 솔루션 '메타디펜더 딥 CDR' ▲멀티 안티바이러스 스캔 탐지 솔루션 '메타스캔' 등으로 금융권의 지능형 위협 대응 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인섹시큐리티는 옵스왓의 국내 총판을 맡고 있다. 김종광 인섹시큐리티 대표는 "최근 금융사와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에서 정밀 악성코드 탐지 솔루션과 CDR 솔루션 도입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CDR 솔루션은 잠재 위협을 미리 제거하는 사전 조치에 해당한다"라고 설명했다.

금융 서비스 기업들은 외부 인터넷 자료를 내부망으로 전송하기 위해, 망연계 솔루션을 기업 제품과 연동해 내부망·서버·PC·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악성코드 유입 경로를 종합 분석하고 있다. 사내로 유입되는 파일을 무해화하는 작업을 거쳐 위협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악성코드 탐지 솔루션과 CDR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이유다.

이에 옵스왓은 지난해 대형 은행 및 금융그룹, 보험사, 증권사, 저축은행, 기타 금융사 등 다수 금융권 지능형 위협 대응 관련 사업에 '메타디펜더 딥 CDR'과 '메타스캔'을 공급했다.

메타디펜더는 문서, 이밎, 압축 파일을 무해화하고 멀티 안티바이러스 스캔으로 악성코드 공격을 사전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메타스캔은 멀티 안티바이러스 종합 스캔 엔진으로 40개 이상 글로벌 AV 엔진을 탑재, 동시에 스캔·검사·진단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김 대표는 "메타디펜더와 메타스캔은 탐지를 넘어 전체 위협 관리 및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금융권 내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보안을 혁신 우선순위로 두고 있는 고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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