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지난해 영업손실 1126억원 ‘적자 확대’… 신작‧해외 사업으로 활로
[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위메이드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약 6072억원, 영업손실 약 1126억원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31% 증가했으나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850억원 대비 규모가 확대됐다. 당기순손실은 2096억원으로 전년(1876억원) 대비 증가했다.
위메이드는 ‘나이트크로우’ 국내 성과와 ‘미르의전설 2‧3’의 중국 라이선스 계약 등에 힘입어 매출 규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플랫폼 매출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약 94억원을 기록하는 등 이용자 수와 거래 금액 모두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고 부연했다.
올해 위메이드는 토크노믹스를 구현한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버전을 비롯한 다수의 신작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실사 캐릭터를 앞세운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상반기 내 출시하고 하반기엔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전드오브이미르’를 공개한다.
중국 사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12월 판호(허가증)을 획득한 ‘미르M’은 현재 퍼블리셔 선정 마무리 단계에 있다. ‘미르4’는 중국 서비스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위믹스 3.0 기반 플랫폼 서비스 대중성 확보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위메이드는 아랍에미리트(UAE)를 중심으로 중동지역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두바이 상공회의소와 미팅을 통해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긴밀한 협업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여기에 두바이국제금융센터의 이노베이션허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위믹스(WEMIX) 생태계 외연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2024년에도 위메이드는 유틸리티 코인 위믹스의 쓰임새를 보다 확대해해 편의성, 대중성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라며 “지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승 커브를 그리고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 매출의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맥스의 2023년 연간 매출액은 약 698억원, 영업이익은 약 38억원, 당기순이익 약 64억을 달성했다. 4분기 실적은 약 177억원, 영업손실은 약 12억원, 당기순이익 약 1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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