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경리 실무자격증’ 첫 시행…웹케시-와컴퍼니, 'AI경리나라' 기반 표준 프로그램 선정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기업간거래(B2B) 핀테크 전문 기업 웹케시가 중소사업장 경리업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사업을 수행하는 와컴퍼니와 손잡았다.
웹케시(대표 강원주)는 와컴퍼니와 경리업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웹케시 본사에서 열렸으며 웹케시 강원주 대표, 와컴퍼니 김정태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와컴퍼니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전산경리 실무자격증’ 제도 준비에 앞서 지난 1월 중소벤처기업부에 민간자격 등록을 완료했다. 구직자 및 중소기업 인재교육 플랫폼 ‘와캠퍼스’를 운영하며, 세무회계 분야 실무자와 전문직 커뮤니티 대상으로 교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중소사업장 경리업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양사가 보유한 IT 솔루션과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진행됐다. 웹케시와 와컴퍼니는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자격시험제도 운영 ▲교육 및 실기용 프로그램 개발 ▲각 사간 인프라 지원 및 정보 교류 ▲교육, 마케팅 협력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산경리 실무자격증 제도는 올해 상반기 중 기존 ‘AI경리나라’를 분석해 전산경리 교육 및 실기용 프로그램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자격제도 시행을 통해 매년 2만명 자격증 취득자 배출을 목표하고 있다.
김정태 와컴퍼니 대표는 “경리업무 전문인력 양성에 적합한 시중 프로그램들을 전문가들과 검토한 결과, 중소사업장 경리업무에 가장 적합한 AI경리나라를 선정했다”며 “실무에서 적용 가능한 지식을 최우선으로 한 자격증 제도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양사 이번 협력을 좋은 기회로 삼아 중소사업장 대상 경리회계 솔루션 시장에서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긴밀한 상호 협력을 이어가 동반 성장 동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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