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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컨콜] “올해 미드폼 콘텐츠 선도…기대작은 노웨이아웃”

강소현 기자

[ⓒLG유플러스]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LG유플러스는 참신한 스토리와 빠른 속도의 ‘미드폼 콘텐츠’를 기반으로 이용자에 차별적 가치를 선보이겠다고 7일 밝혔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이날 실적 발표 직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가장 핫한 콘텐츠를 만드는 스튜디오로 자리잡고자 한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인 STUDIOX+U는 ▲다큐멘터리 '아워게임:LG트윈스'(티빙) ▲여행 예능 '집에 있을걸 그랬어'(SBS) ▲펫테리어 예능 '펫대로하우스'(채널A) ▲하이쿠키(넷플릭스) ▲밤이 되었습니다(넷플릭스,OCN, 웨이브) 등 다수의 제작 콘텐츠를 국내 유수 플랫폼에 공급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STUDIOX+U의 첫 미드폼드라마인 ‘하이쿠키’는 공개 직후 U+모바일TV에서 시청건수와 신규시청자 수 1위를 기록하는 동시에, 넷플릭스 자체 순위에서 국내 기준 탑2를 달성했다. 이어 ‘밤이 되었습니다’는 넷플릭스 탑2 달성은 물론, 글로벌 190여개국가를 대상으로 첫 해외유통 사례를 창출했다.

이덕재 CCO는 “두 작품 모두 빠르고 압축적인 스토리로 ‘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는 평가 주를 이뤘다”라며 “미드폼 콘텐츠 사업자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해 보였다”고 자신했다.

또 “올 1월 론칭한 스포츠예능 ‘맨인유럽’도 참신한 기획력으로 방영 2주만에 오리지널 콘텐츠 통틀어 시청건수 신규시청자수 1위라는 새로운 기록을 만들었다”라며 “특히 유플러스 모바일TV에 MZ세대 신규시청자들이 높은 비중으로 유입되고 있어 앞으로도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올해도 ‘브랜딩인성수동’과 공포 미스터리 시리즈 ‘타로’, 미스터리 스릴러 ‘노 웨이 아웃’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 기대작은 '노 웨이 아웃'이다.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하자 200억 원의 현상금을 건 공개 살인 청부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영화 ‘국가부도의 날’,‘인생은 아름다워’의 연출을 맡았던 최국희 감독의 차기작이다.

이덕재 CCO는 "화려한 캐스팅과 탄탄한 스토리로 꼽히는 '노 웨이 아웃'은 올 하반기 처음으로 글로벌 OTT를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라며 "U+콘텐츠가 글로벌 작품으로 소개되는 첫 작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소현 기자
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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