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지난해 영업익 7313억원…전년比 8%↑"비렉스·해외 법인 성과"
[디지털데일리 옥송이기자]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비렉스(BEREX) 브랜드와 해외 법인의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성장세를 기록했다.
코웨이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313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 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 3조 966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9%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4710억원으로 2.9% 늘었다.
구체적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166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 15% 감소했다. 4분기 매출액은 1조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늘었고, 전분기 보다 0.3% 줄었다.
코웨이 측은 "지난해 국내 환경가전사업은 정수기 등 주요 제품군이 판매 호조를 달성했고, 비렉스(BEREX) 브랜드가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코웨이의 지난핸 해외법인 연간 매출액은 1조430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해외법인에서는 미국 법인의 연간 매출액이 2053억원, 태국 법인은 1011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2.8%, 27.6% 증가한 수치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는 “당사는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제품 R&D, IT, 마케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비렉스 브랜드의 성장을 발판 삼아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기록했다”라며 “올해는 ‘혁신으로 성장하는 New 코웨이’의 완성을 위해 혁신 제품군을 지속 출시하고, 신성장동력인 비렉스에 역량을 더욱 집중해 글로벌 코웨이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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