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올 상반기 중 호주 동물병원서 '엑스칼리버' 적용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SK텔레콤이 올 상반기 내 자사 AI(인공지능) 기반 수의 진단 보조 솔루션인 엑스칼리버(X Caliber)를 호주 동물병원에서 활용한다.
13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날 호주 최대 의료기기 유통기업인 에이티엑스(ATX Medical Solutions)와 엑스칼리버의 호주 내 유통을 위한 상용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가 엑스칼리버 활용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지 100일 만이다.
에이티엑스는 엑스레이 등 다양한 의료 영상 장비를 호주 내 동물병원에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2022년 기준 호주 내 반려동물 입양 가정 비율은 전체의 69%다.미국(57%), 영국(40%)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특히 호주 내 반려묘는 약 400만 마리로, 한국의 2배에 달한다.
SK텔레콤은 에이티엑스와 함께 엑스칼리버를 호주 내 동물병원에 적극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에이티엑스는 보유 중인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인 ITX PACS에 엑스칼리버를 연동시켜 호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르면 상반기 내로 호주에서 ITX PACS를 이용 중인 300여 동물병원에서 엑스칼리버를 활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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